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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로 파주시 신청
▲ 파주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 위치도. <제공=경기도>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 1차 후보지로 파주시를 신청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9월) 30일 파주시 파주읍ㆍ문산읍ㆍ월롱면 일원 약 6.9㎢를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지정계획’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계획 공고’에 따른 것으로, 도는 신청 기한인 지난 9월 30일까지 개발계획을 마련해 제출했다. 2차 지정 신청 기한은 2027년 8월 31일까지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에 산업ㆍ관광ㆍ물류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남북 경제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특별구역이다.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접경지역의 평화ㆍ안보 여건, 지역발전, 향후 남북협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며 세제ㆍ부담금 감면, 인ㆍ허가 특례, 기반시설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통일부는 전국에 총 4개 내외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도가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파주 평화경제특구는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향후 남북경제공동체 연계를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개발계획은 산업ㆍ관광ㆍ주거가 어우러진 복합개발방식으로, 2개 산업지구와 복합ㆍ문화관광ㆍ남북물류지구 등 총 5개 지구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ㆍ첨단제조ㆍ의약ㆍ스마트물류 등을 포함한 6개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전체 면적의 약 20%인 1.4㎢를 평화용지로 배치한다. 전체 사업비는 약 2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210개 기업의 입주 의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통일부 기본계획에서 파주가 포함된 서부내륙권을 ‘스마트ㆍ융복합 산업 협력 권역’으로 제시한 만큼, 파주가 기존 첨단 산업기반과 개성공단 연계성, 광역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기업 수요를 내세워 정부 심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파주시와 함께 도내 후보지로 선정된 연천군과 포천시에 대해서도 현재 개발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 8월 2차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추가 후보지 공모를 진행해 연말까지 1곳을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추미애 도지사는 “파주의 입지ㆍ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1차 시범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평화경제특구를 시작으로 경기북동부가 평화경제 거점 조성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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