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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홍남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 3분기까지 지속… 민ㆍ관 합동 대응”“입출국ㆍ통관 간소화 지원… 기술 개발에 내년까지 2000억 원 이상 투입”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 심화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민ㆍ관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완성차 생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다”며 “미래차 전환으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단기 수급불안 해소와 함께 중장기 공급망 개선ㆍ시장 선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적 긴급대응으로는 입출국 방역편의 제공 등 기업의 해외조달 지원,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 긴급지원, 단기 대체 공급 가능 차량용 반도체 긴급 발굴 및 성능 인증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도록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사례와 같이 핵심기술 개발과 생산역량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며 “차량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 미래차 핵심반도체 개발에 2022년까지 2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과 관련한 파운드리 증설을 추진할 경우 산업 구조 고도화 프로그램 등 획기적인 우대 지원도 검토하겠다”며 “완성차 등 수요기업과 팹리스ㆍ파운드리 등 공급기업 간의 협력채널을 구축해 정례화하고 수요연계 기술개발을 위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도 3월 내로 신속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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